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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F18mmF1.4 R LM WR 개봉기 (환산 28mm 급 렌즈) 1. 오랫동안 기다렸던 XF18mm 렌즈 리뉴얼 후지필름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중 팬케이크 렌즈로 유명한 XF18mmF2 R 이란 렌즈가 있습니다. X시리즈 초창기였던 2010년대 초중반에 만들어진 렌즈로 환산 화각 28mm를 지원하는 광각 렌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 바로 풀프레임(Full Frame) 기준 28mm 화각이기때문에 저 역시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이면서 많이 고민했던 렌즈였지만 주변부 화질의 아쉬움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WR(Weather Resistant)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날씨를 가리지 않고 촬영하는 제 사진 특성상 저에겐 취약점이 있는 렌즈였습니다. 결국 새롭게 리뉴얼되길 기다렸는데 2021년 중반에 출시가 됐고, .. 2021. 11. 30.
후지필름 광각렌즈 단렌즈 추천 XF23mmF2 R WR - 인물사진부터 풍경사진까지 1. 컴팩트한 광각 렌즈 - XF23mmF2 R WR 후지필름의 XF23mmF2 R WR 렌즈는 작고 가벼운 휴대성과 함께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주는 광각렌즈입니다. 후지필름의 X시리즈 카메라는 APS-C (Advanced Photo System type-C) 센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렌즈명에 나오는 숫자에 1.5를 곱하면 35mm 환산 수치가 나옵니다. 때문에 후지필름의 23mm 렌즈는 약 35mm의 화각을 보여주는 렌즈로 광각 렌즈(Wide Angle Lens)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 무게는 불과 180g에 불과하고 금속 외관은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AF가 빠른것이 특징입니다. 후지필름 23mm렌즈에는 2021년 11월말 현재 총 2가지의 렌즈로 운영중입니다. X.. 2021. 11. 29.
풍경사진 찍는 법 - 사람이 있는 풍경 1. 사람이 없어야 풍경 사진인가? 며칠전, 와이프와 대화중에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난, 자기랑 결혼하고 나서 풍경 사진에 사람이 들어가도 된다는걸 첨 알았어."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자연스럽게 촬영하던 부분인데 와이프가 콕 찝어서 얘길 해주니,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풍경 사진(Landscape Photography)을 구글링하면 위와 같은 이미지들이 뜨긴 합니다. 정말 그림같고, 다양한 색감이 혼재된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사진(Travel Photography)의 예시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사진을 위한 여행(Travel for photography) 혹은 특정 풍경 사진 촬영을 .. 2021. 11. 25.
나에게 맞는 카메라 그리고 렌즈 선택하기 1. 나에게 맞는 촬영 장비 선택 1) 카메라를 선택하는 기준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선택하는 기준들이 있는데 그 중 첫번째는 바로 카메라의 '디자인'입니다. 카메라 자체가 외형적으로 매력이 있어야 자주 들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각 브랜드의 하이엔드급 디지털카메라들은 이미 각 제조사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들이 집약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에 따라 일부 기능들이 하나둘씩 빠지거나, 외부 버튼등의 배열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든, 저에게 있어서 제 1기준은 카메라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카메라, 필름 카메라 모두에 해당되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기준은 '휴대성'입니다. 여행 사진(Travel Photography), 거리 사진(Street Phot.. 2021. 11. 8.
사진 생활의 즐거움 1. 사진에 관심을 갖게되다 1) 사진과의 첫 만남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게 된건 2002년 겨울,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은 소위 '똑딱이' 디카로 불리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Compact Digital Camera)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던 시기였습니다. 캐논의 익서스, 니콘의 쿨픽스, 올림푸스의 뮤, 펜탁스의 옵티오 등 다양한 카메라 브랜드들이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삼성의 디지맥스(Digimax) 350SE라는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그땐 사진의 노출(Exposure)이 뭔지, 조리개(Aperture)가 뭔지, 셔터스피드(Shutter Speed)가 뭔지, 감도(ISO)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저 셔터 버튼을 누르면 작은 화면에 찍.. 2021.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