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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2

후지필름 망원렌즈 추천 XF56mmF1.2 R - 여친렌즈를 넘은 스냅용 렌즈까지 1. 인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준망원 렌즈 XF56mmF1.2 R 어느 순간부터 '여친 렌즈'라는 단어가 카메라판에서 흔한 단어가 됐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에서 쉽게 구현할 수 없는, 렌즈의 광학적 특성을 극대화한 소위 아웃 포커싱(Out-of-focus)이 가능한 렌즈의 대표주자가 바로 풀프레임 기준 85mm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후지필름에서도 이 화각에 밝은 조리개까지 탑재한 렌즈가 있는데 바로 XF56mmF1.2 R 렌즈입니다. 렌즈명에서 보시다시피 56mm (환산 85mm)의 초점거리와 밝은 조리개값(F1.2), 그리고 조리개링(R)을 포함한 스펙의 렌즈입니다. 보통 35mm 환산 화각으로 70mm 가 넘어가면 망원렌즈 화각이라고 얘길 하는데 망원 구간도 세부적으로 나누면, 준망.. 2021. 12. 2.
사진 생활의 즐거움 1. 사진에 관심을 갖게되다 1) 사진과의 첫 만남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게 된건 2002년 겨울,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은 소위 '똑딱이' 디카로 불리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Compact Digital Camera)가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던 시기였습니다. 캐논의 익서스, 니콘의 쿨픽스, 올림푸스의 뮤, 펜탁스의 옵티오 등 다양한 카메라 브랜드들이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삼성의 디지맥스(Digimax) 350SE라는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그땐 사진의 노출(Exposure)이 뭔지, 조리개(Aperture)가 뭔지, 셔터스피드(Shutter Speed)가 뭔지, 감도(ISO)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저 셔터 버튼을 누르면 작은 화면에 찍.. 2021. 11. 4.